사모예드랍니다.
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는데, 오늘 좋은 집으로 보냈어요.
아이폰 사진 정리를 하는데 섭섭하네요.
2주 동안 같이 있었는데 정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.
이 배신자 사미는 새가족 품안에서 행복하게 웃으며 마중하더군요 -- 배신자 배신자..
그래도 매일 치우던 배변을 안해도 된다는 편안함이 좋긴합니다..
하지만 아침마다 날 깨우던 그 귀여운 녀석이 없어지니 마음이 서운함이 가득합니다.
퇴근길에 문을 열면 총알같이 뛰어나와 빨리 들어오라고 다리를 긁어대던 모습도요.
익숙함이 무섭네요..
사미가 없는 이 편안함이.. 또 익숙해지면 그리움이 좀 덜해지겠죠?